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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과 금융

다빈치로봇 암수술로 전립선암치료를 한다면

by 월리만세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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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은 누구나 두려워합니다. 수술을 하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만약 수술을 해야만 한다면 그나마 덜 아프고 회복이 빠른 수술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다빈치 로봇으로 암수술을 하는 것인데, 오늘은 전립선암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다빈치 로봇 암수술 

 

다빈치 로봇 수술은 한마디로 로봇을 이용해 암수술을 하는 것인데, 배꼽 부근에 작은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의사가 암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의사가 넓은 화면에 3D로 인체 영상을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고 무려 10배까지 수술부위를 확대할 수 있어 그 정밀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로봇수술이 보편화되면 모르겠는데 아직은 그렇게 널리 퍼진 상태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로봇장비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빈치 로봇은 인튜이티브서지컬이란 회사에서 제작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아직 3,600대 수준밖에 공급이 되지 않았고, 이 회사에서 2,500건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독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빈치 로봇에 의한 수술은 현재 약 300만건 이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기계가 더 공급되어야 하고 수술비용이 더 낮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빈치로봇 수술은 기본적으로 복강경 수술과 유사하며, 수술 후 1~2일 정도가 지나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릅니다. 수술부위가 작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일반 암수술에 비해 매우 작은 편입니다. 

 

다빈치 로봇은 우리나라에 20대가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강성심병원, 고대병원,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다빈치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지금 다빈치 로봇으로 수술할 수 있는 암으로 가장 우위에 있는 것은 전립선암 수술입니다. 전립선을 제거하는 경우 기존 수술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어서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했습니다. 

 

다빈치 로봇은 이미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표준 치료로 인정되고 있으며, 신장암과 방광암도 곧 표준치료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수술건수가 일정 이상 통계가 쌓여야 하는 것으로 축적된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빈치 로봇 암수술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수술비용은 보통 1,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이러한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에서 급여화를 해 주는 것과 일반 보험회사의 의료보험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아직은 한계가 있습니다. 

 

 

 

 

2. 전립선암의 원인과 치료방법 

 

전립선암이 왜 생기는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저 서구권에서는 매우 흔한 암이라는 점과 백인들보다는 흑인들이 좀 더 많이 걸린다는 통계가 있을 뿐입니다. 

 

물론, 가족 중에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으로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고기를 많이 먹거나 식생활이 좋지 않으면 걸린다는 것인데 특별히 전립선 암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 비교기과 통계에 의하면 전립선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50대에서 55%, 60대가 37%, 70대가 24%, 80대가 14% 증가했습니다. 

 

전립선암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소변을 누기 힘들어지고, 잔료감이 남거나 아랫배에 팽만감과 불쾌감이 듭니다. 때문에 소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빨리 전립선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흔한 것은 아닌데 만약 노년층에서 이런 증상이 생기면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암의 치료방법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전이가 안된 경우에는 암이 발생한 부분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있고, 전이가 심해 수술을 못하는 경우 약물과 방사선 치료로 진행단계를 늦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합적으로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암 확산범위를 최소화하고, 핵심적인 부위는 도려내 암세포를 체내에서 없애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절제술이 필요한데, 가능하면 주변 장기에 영향을 덜 미치면서 제거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다빈치 로봇의 수술법이 인기인 것이겠죠. 비용이 비싸도 내 몸에 도려내는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회복도 빠르고 부작용도 적을 테니까요. 문제는 수술비이네요.

 

 

3. 다빈치로봇 수술비용과 보험처리 

 

아직까지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다빈치 로봇수술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국민들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정을 하기 전에 신문에 뉴스로 흘려 대략적인 국민정서를 체크하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런 수술에 대한 보험은 일반 보험사의 암보험에 포함이 됩니다. 워낙 치료비가 비싸기 때문에 암보험에서도 기본 보장내용은 아니고, 특별약관 형태로 판매를 합니다. 

 

보험금이 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실손 비용을 보장하지는 않고, 정액으로 치료할 때 일정 금액만큼만 지원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횟수도 대부분 1회만 지원하는 것으로 처리하고 있어 보험회사에서도 그 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약이 개발되어 있다는 것은 다빈치 로봇 수술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나와 배우자의 가족 중에 암 병력이 있고, 최근에 가까운 가족, 친지 중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시다면, 암보험은 당연히 가입되어 있을 텐데 여기에 추가해서 다빈치 로봇수술에 관련한 특약을 추가해 두시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빈치 로봇 암수술이 특약으로 들어가 암보험을 어느 회사에서 판매하는지는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암보험에는 대부분 특약으로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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