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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이사를 갈 때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유용한 사이트

by 월리만세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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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우리 인생에 필연적입니다. 살면서 이사 한번 안하고 버틸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은 이사를 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할 사항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사 2개월 전 준비할 사항 

 

이사를 결심했다면 미리 이사업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2개월 전부터 하기에는 너무 빠르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사 날짜가 가까워올수록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할 수 없고, 인건비는 계속 비싸지기 때문에 미리 계약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사업체가 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차분히 비교를 해 봐야 합니다. 

 

업체를 비교견적하려면, 허가이사종합정보 사이트에 등록된 업체 중 2~3개를 선택해서 꼼꼼히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사다리차 지원유무나 식시비 포함 등 다양한 부대조건이 있어서 가격은 비교를 해 보아야 합니다. 

 

허가이사종합정보 사이트는 16개 시도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이사업체로 국토교통부 인가단체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에서 소비자들에게 이사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나름대로 이 사이트에 등록된 업체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업체이므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무허가 업체의 광고만 믿고 이사를 맡길 수도 있으니까요. 

 

허가이사종합정보 : 바로가기

 

그리고, 이사 전 청소 청소를 담당할 업체를 찾아봐야 합니다. 

 

저도 2~3번 이사를 하면서 애먹었던 것이 바로 청소업체였습니다. 이것도 검색을 통해 몇 군데 알아보면 대강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동네에서 업체를 찾는 것입니다. 동네에서 찾으면 미리 가서 업체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체적인 서비스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비교를 하다가 동네 청소업체를 선정했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으면 찾아가서 항의라도 할 수 있고, 동네 사람이니 좀 신경을 써주지 않을까 해서였죠.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하여 청소업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른 방법은, 숨고라든지 청소 관련 앱에서 신청하는 것입니다. 청소업체를 중개해주는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는 것인데, 서비스가 매우 정형화되어 있고,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가 몇 번 이용을 해 보니 청소업체의 비용은 대부분 인건비입니다. 어느 업체나 미리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고, 주문을 따내면 시세대로 인건비를 주고 청소용역비를 지급합니다. 

 

청소를 하는 스킬이나 약품 등은 대부분 표준화되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청소업체의 서비스는 창틀을 떼어내어 청소를 하는지 등의 세부사항인데 업체와 이야기를 하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청소를 마치고 이사를 진행하므로 스케줄을 미리 잡고, 조금이라도 가격을 협의하기 좋도록 1~2개월 전에 알아 둡시다.  

 

 

 

2. 이사 1개월 전 준비할 사항 

 

한 달 전부터는 기존 살림에서 버릴 것을 골라서 미리 처분해야 합니다. 미리 폐기할 가전제품과 버릴 것들을 정리합시다. 

 

폐기할 가전제품은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있어서 예약을 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주는 곳입니다. 대표번호는 1599-0903입니다.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예약 : 바로가기

 

가구를 처분하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주민센터나 지정 판매소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부착하거나, ②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배출 신고를 하고 납부필증을 출력해 부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버릴 것들은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 아주 저렴하게 올려서 신속하게 팔아버립니다. 

 

최대한 이사 가기 전에 짐을 줄어야 하니까요. 

 

또 하나, 전기, 도시가스 요금 등 공과금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해지하세요. 한 달 이내에 미리 해지해 두시면 나중에 번거롭지 않습니다. 

 

어디서 처리하는지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이사 전기요금 or 이사 수도요금 or 이사 가스요금] 이렇게 검색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저는 전기, 수도, 가스요금을 모두 전화로 모두 처리했었는데, 콜센터에서 모두 친절하게 바로바로 처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가야 할 집에는 미리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해 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집에 있는 인터넷 서비스, 에어컨과 냉장고, 렌트하고 있는 정수기나 식기세척기에 대한 이전 서비스 날짜를 미리 잡아 주시면 됩니다. 

 

와이프랑 제가 이사를 한두 번 해 보니 엑셀에 날짜별로 준비할 것들을 목록으로 정리해서 매주 체크했던 기억이 납니다. 

 

 

3. 이사 당일날 체크할 사항 

 

이사 당일은 임대차 계약서 혹은 매매 계약서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중개인을 끼고 한다면 함께 모여서 금전문제를 처리하면 됩니다. 이체를 해야 하니 1일 이체한도를 미리 풀어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사업체 차량과 사다리차 진입을 위해 문제가 될만한 것을 미리미리 확인합니다. 대부분 포장이사를 하기 때문에 미리 짐을 싸 둘 필요는 없지만, 귀중품이나 분실 우려가 있는 것은 몇 박스 미리 싸서 별도로 챙기세요. 

 

이사업체에서 포장을 시작하면, 관리비를 납부하시면 되고, 전세를 살고 있었다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으시면 됩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으면, 이사 들어갈 집에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새 집에 미리 방문해서 수도와 변기, 전기, 냉난방에 이상이 없는지 최종적으로 점검을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삿짐이 들어오고 정리가 되기 시작할 때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터넷 등 연결해야 하는 서비스 업체와 일정을 조율해 모두 연결을 시켜줍니다. 

 

저는 이사할 때 당일 휴가를 내고, 하루는 더 휴가를 추가해서 집 정리를 하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매번 이사를 하면 2주일은 매일 퇴근하고 조금씩 정리하느라 고생이거든요. 

 

차라리 하루 휴가 내고 아침부터 깨끗하게 정리정돈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퇴직하고 강릉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귀촌하기 좋은 곳으로 강릉을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회사생활 20년을 하고 이제 10년 이내에 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퇴직하고 얼마간 더 일을 해야 하지만, 굳이 서울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귀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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