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나에게 맞는 파이어족의 개념으로 인생설계하기

by 월리만세 2021. 10. 31.
반응형

요즘 조기 은퇴를 위해 파이어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듯합니다. 그럴 것이 주식, 코인 등 고수익을 올린 분들의 조기 은퇴 사례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인 듯합니다. 저도 파이어족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능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파이어족이 되면 정말 인생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단지 현재 직장에서 탈출을 꿈꾸면서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1. 나에게 적합한 파이어의 개념 

 

저는 벌써 회사를 2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도 40대 후반입니다. 파이어족이 30대, 40대, 50대 초반에 조기 은퇴를 하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다는 개념인데, 지금 준비하는 것이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파이어족의 조기 은퇴는 조금 늦었을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확보하는 파이어족의 개념을 좋아합니다. 반드시 어떤 절대금액이 아니라 본인 형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현실적이라는 생각 듭니다. 

 

파이어족의 기본개념은 년간 본인이 사용할 실질적인 생활비의 25배를 저축하고, 은퇴 후 모은 자금을 4~5% 수익률로 투자를 하고, 매년 3%씩 인출해서 살아간다는 개념입니다.

 

이를 빠르게 실천하기 위해 저축률을 50~60%까지 올려 극빈의 생활을 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도저히 저축만으로는 실행을 앞당길 수 없어 부업을 하거나, 모은 돈을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해 재테크에 열중하게 됩니다. 모두 조기 은퇴를 실현하기 위해서겠죠.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것은 2가지인데, 하나는 조기에 은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저는 나이를 고려할 때 조기 은퇴는 쉽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고자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조기 은퇴를 하기 위한 파이어족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미혼이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가 없는 딩크족인 경우에 가능할 듯합니다. 미혼은 필히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소비를 줄이기 위한 조건이 밑받침되지 않으면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조기 은퇴를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년간 필요한 생활비 규모를 줄여 목표금액을 낮춰 조기 실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너무 무리하게 낮추면 오히려 퇴직 후 삶이 고단해질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파이어족도 자세히 보면 3가지 부류가 있다고 합니다.  

 

넉넉한 금액을 은퇴한 팻 파이어(Fat Fire), 최소한의 금액으로 은퇴한 린 파이어(Lean Fire), 은퇴를 하고서도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바리스타 파이어(Barista Fire)입니다. 

 

모델상 저에게 가장 적합한 타입은 세 번째인 바리스타 파이어입니다. 

 

시기상 조기 은퇴가 늦었고, 자녀가 있기 때문에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경제적인 개념을 취하되, 은퇴를 해도 부담 없는 수준에서 경제력을 뒷받침할 소득원천을 유지해야 합니다.   

 

 

 

2. 지금 하고 있는 준비들  

 

저는 회사생활을 20년을 했기 때문에 조기 은퇴를 준비하는 20~30대보다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살아야 할 집이 일단 준비되어 있고, 노후를 위해 연금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바쁜 회사생활 때문에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재테크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로 연금에 자동이체를 해 놓고 있었습니다. 지금 추세에는 잘 맞지 않지만 아주 오래전에 그렇게 자동이체를 해 두고 몇십 년을 잊고 살았습니다. 

 

덕분에 사실 60세에 퇴직을 한다면, 와이프와 제가 굶어 죽지 않을 수준에서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상태를 경제적인 자유를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라고 볼 수 있을 정도지요. 

 

사실 앞으로 10년이면 퇴직을 해야 할 나이가 되기 때문에 굳이 제가 조기퇴직을 고민하지는 않아도 될 듯합니다. 다만, 그전에 퇴직 후에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일단, 생활비의 일부 금액을 주식과 펀드로 분산을 해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연금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향후 좋은 재무구조는 아니었으니까요. 크게 고민 없이 메타버스, 2차 전지, 수소경제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펀드와 ETF 계열의 주식으로 세팅했습니다. 

 

어느 신문이나 연구논문을 보아도 10년 미래 뒤에는 메타버스, 2차전지, 수소경제 3가지는 밝은 전망을 예측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퇴직 후에는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아보려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남은 기간을 10년으로 잡고 하나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인 자유는 회사생활로 준비한 기반은 가정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고, 제가 디지털노마드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전국을 누비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추가 금액은 매월 2백만 원입니다. 지금 생각에서 순수하게 디지털노마드로 2백만 원의 수익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10년의 기간이 있는 만큼 달성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퇴직을 하게 되면 저는 전국을 떠돌며 살고 싶은데,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인생이 너무나 지루하고 판에 박힌 생활로 일관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기 전에 다른 삶을 좀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 바로 200만 원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숙박비로 100만 원, 생활비로 100만 원입니다. 이것은 저 혼자 생활하는 것을 전제로 생각한 금액입니다. 

 

 

3. 그때가 되면 정말 행복해질까? 

 

앞으로 10년 뒤면 지금처럼 가족형태로 묶여서 사는 라이프스타일이 표준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벌써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30%를 넘어가고 있는데 그때가 되면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결혼한 가정도 아이가 독립한 후반기에는 서로 자유롭게 살기를 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는 남자든 여자든 모두 지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가정이 파괴되거나 해체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위기상 그런 라이프스타일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정도는 되겠다 싶은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력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3가지를 퇴직 이후에도 유지를 할 수 있다면 저는 저만의 행복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파이어족에 성공한 사람들의 동영상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저들이 정말 행복을 빨리 찾은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제가 생각한 조기 은퇴의 리스크는 늘어난 시간을 정말 의미 있게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삶의 질이 떨질 수 있겠다는 것과 투자수익 이외에 추가로 본인의 노동력을 통해 수익원천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경제적인 빈곤이 찾아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디지털노마드는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내가 직접 하고 있는 직장인 부업 추천 3가지

회사를 다니면서 부업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가능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하고 있는 온라인 부업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부업입니

wally74.tistory.com

 

 

해피캠퍼스에서 판매되는 독후감 유형에 대하여

온라인 부업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 중에 독후감 쓰기가 있습니다. 바로 해피캠퍼스라는 문서 판매 사이트를 통해서 독후감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과연 부업으로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독후

wally7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