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들이 알아야 하는 주식의 특징

조금은 뒤늦게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관련된 서적과 유튜브 강의를 들으면서 어떻게 주식투자를 하면 좋을지 저만의 원칙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알아야 하는 주식의 특징을 요약하고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식의 특징

 

주식은 '산책하는 주인과 강아지'라고 표현합니다. 산책하는 주인은 기업의 가치입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그 기업의 주가인데, 강아지처럼 폴싹이면서 앞뒤로 왔다 갔다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주식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투자를 하라는 조언입니다. 하지만, 기업가치가 있다면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를 따라오게 됩니다.  

 

최근 가장 성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엔비디아 조차 주식이 경기에 따라 70%까지 등락을 보였다는 점을 기억하면 변동성이 없는 주식은 없다고 보면 되고, 주식을 구입하는 타이밍을 기술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면 장기 추세선 위에 있으면 팔고, 아래 있으면 사는 단순한 로직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이 기업의 주식이 언제까지 오르고, 언제까지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거래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기간을 두고 뉴스를 보면서 조금씩 팔고 사고를 반복하는 것이 중간은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개별 주식의 변동성을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ETF 투자를 많이 하고, 코스피나 나스닥을 추종하는 상품을 많이 구입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국가의 주가를 대표하는 지수는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 기준은 바로 명목 GDP입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ETF는 명목 GDP와 유사하게 이동하며, 이보다 조금 더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년간 코스피의 명목 GDP는 4.1% 상승했고, 코스피는 5.3%를 상승했습니다. 

 

만약, 경기침체가 와서, 혹은 주가가 많이 빠진 거 같은데, 지금 구입을 해도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지금 혹은 내년도 명목 GDP의 예측치를 보시고 판단하면 좋겠습니다. 명목 GDP가 상승 추세라면 주가는 결국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는 특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주식투자의 위험

 

보통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더 벌기 위해서 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방어전략을 먼저 세워두어야 합니다. 어떻게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관리를 할 수 있는지 공부를 해 두어야 합니다. 25년간 코스피는 6배가 올랐습니다. 1998년부터 2022년까지 7번 하락했는데, 그 횟수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과거 40년간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12.2%입니다. 그렇다면 왜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을까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하락의 조짐과 실질적인 하락을 너무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워런버핏이 유언을 했는데, 자기가 죽으면 모든 주식의 90%를 S&P 지수에 넣으라고 했을 만큼 꾸준히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 실패하는 이유는, 널뛰는 주가시장에 엇박자로 투자하기 때문이지  주식시장 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주식을 사고 언제 파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집니다. 명목 GDP나 장기 추세선을 보고 위에 있으면 팔고, 아래 있으면 사는 방법도 좋지만, 주가차트를 보면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보는 일봉차트, 월봉차트, 연봉차트에서 연봉차트를 보시면 됩니다. 연봉차트와 10년 이동평균선을 비교하여 연봉차트가 하락해서 10년 이동평균선에 닿거나 아래로 내려갔을 때 구입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그 이유는 주식이 오르내리는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한계가 10년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례가 있는데, 피터린치의 마젤란 펀드의 1977년~1989년 10여 년간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이 없었고, 평균 성장률이 29.2%였는데, 마젤란 펀드에 투자한 70%가 돈을 못 벌었다고 합니다.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매년 20% 이상 돈을 벌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것은 경기에 따라 겁을 먹고 저점에 팔고, 고점에 샀기 때문입니다. 

 

경기하락에 대한 공포를 우리가 견딜 수 있는지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최근 사례로 테슬라 주식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애플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테슬라는 급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우상향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테슬라 주식 투자자는 돈을 잃었습니다. 그 변동 구간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우량해도 주가는 등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투자 방법)

 

3. 초보자의 주식투자  

 

저는 주식 초보자이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얼마큼의 주식을 사야 할지 모릅니다. 또, 어떤 회사가 정말 장기적으로 성장 가치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위 강의 내용들을 보면 초보자 입장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선택했다면, 환경에 구애받지 말고 끝까지 지키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좋은 기업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0% 이내의 기업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그러면서, 미래 지향적이고 대체 불가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렇게 기업을 선택했다면, 언제 얼마큼의 주식을 사야 할까요? 그건 제 형편에 맞게 사면됩니다. 저는 회사원이라서 매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겨우 몇 십만 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몇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주식 가격이 얼마이든지 관계없이 시황을 보고 10만 원 안팎에서 하루에 1~2회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투자하고 싶은 회사 5개를 골라두고, 매일 그 기업에 대한 뉴스와 시장 상황을 보면서 1~2주 정도씩 구입하여 모으는 것입니다. 

 

특히나 저는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에 관심이 있어 이미 5개 정도 골라 두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여윳돈이 되는 만큼 하락을 거듭하는 우량주를 타이밍 좋게 1~2주씩 구입하여 모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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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 절대원칙 :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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