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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티스토리 서브블로그 5개 만들기

by 월리만세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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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저의 첫 번째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 고민 끝에 서브 블로그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후에는 이러한 저품질 위험에 대비하고자 이번에 준비하는 김에 5개를 모두 만들었습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를 5개까지는 동시에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려고 하는 서브 블로그의 콘셉트에 대해 공유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서브 블로그 5개 개설하기 

 

블로그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컨셉을 잡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먼저 멀티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엑셀에 장표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명, 주소, 개설일, 최초 콘텐츠 등록일자, 최적화 여부, 애드센스 신청일, 애드센스 승인일 정보를 기록할 수 있게 필드를 만들었습니다. 

 

여러 개를 관리하려면 현재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비고란에는 최종 상태를 기재했는데, 저의 1번 블로그는 저품질이어서 [저품질]이라고 입력했고, 애드센스 승인 완료가 된 블로그는 [승인 완료]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스킨은 모두 북클럽을 설정했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다른 블로그에서 스킨편집에 대해 설명을 할 때 북클럽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다른 편의 기능은 고려하지 않고 가장 대중적인 스킨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플러그인도 모두 동일하게 설정했는데, 불필요한 것은 제외하고 꼭 필요한 옵션만 설정했습니다. 제가 설정한 플러그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SNS 글보내기, 구글 서치 콘솔, 구글 애널리틱스, 마우스 오른쪽 클릭 방지, 배너 출력, 영어 댓글/방명록 스팸방지, 저작권자 표시, 카테고리 글 더보기, 트위터 글 보내기

 

그리고, 일괄적으로 구글과 네이버 마스터도구에 검색등록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표준적인 세팅일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간단하게 티스토리 운영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하나씩 포스팅 해 두었습니다. 물론 서로 내용은 다르게 써야 합니다. 이렇게 1개를 등록해 두고 블로그를 한 달간 묵혀 두면 자연히 최적화가 이루어집니다. 

 

최적화의 확인 방법은 다음 검색에서 블로그 주소를 입력했을 때 사이트 검색에 블로그명이 표기되면 최적화가 완료된 것입니다. 

 

 

 

2. 불행하게도 최적화도 운빨(?) 

 

저품질이 된 첫번째 블로그를 빼고 4개의 블로그를 추가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최적화를 위해 각각 글 1개씩 등록을 하고 대기 중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기간이 똑같이 3주가 지났는데, 최적화가 된 블로그는 1개밖에 없네요. 나머지는 아직도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 또한 미스터리 한 점이 생겼습니다. 

 

사실 3개의 블로그가 최적화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주에 분명히 사이트 검색에서 블로그명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사이트 검색에서 블로그명이 사라졌습니다. 마치 첫 번째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지금은 월말까지 더 기다려볼까 고민 중인데, 밑져야 본전이니까 카카오 고객센터에 사이트 등록이 되었다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문의해 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콘텐츠도 1~2개 뿐이고 문제 될 내용이 아니니까요. 

 

결국, 이번 테스트로 알게 된 것은 블로그마다 최적화 되는 기간은 서로 다르고, 최적화가 되었더라도 아무 이유 없이 삭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새로 올린 블로그 4개 중에 1개만 최적화가 되었고, 아직 3개는 최적화가 안된 상태입니다. 

 

물론 다음주에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다시 최적화 상태로 변경될 수는 있겠지만, 별로 의미 없는 답변을 한다면, 과감하게 블로그를 삭제하고 다시 개설하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3. 하고 싶은 이야기 

 

블로그에 대해 애착을 줄여야 겠습니다. 

 

첫 번째 블로그에 대해 너무나 큰 애정을 가지고 운영을 했더니, 저품질이 왔을 때 충격이 컸습니다. 블로그는 사실 무한대로 만들 수 있는 IT 서비스에 불과한 것인데, 블로그 자체를 저의 정체성을 투영해서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더구나, 나만의 콘텐츠를 올리고자 매번 장시간 고민을 해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작성을 했는데, 이것도 지나고 보니 약간 후회되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블로그 선배의 말씀이 포스트 하나에 1만원 이상의 수익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시간을 너무 오래 투입하는 것은 노가대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논리를 펴셨는데, 일면 공감이 가는 문구였습니다. 

 

초기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포스트 1개를 올리는데 2~3시간씩 걸렸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나오는 수익에 대비해서 과도한 노동을 한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것이 오히려 장기간 블로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지하게 운영할수록 중간에 잘못된 점을 발견했을 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게 되니까요.  

 

 


 

서브 블로그에 포스팅이 15개가 되면 애드센스 승인을 올리고 있습니다. 갯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참고한 애드센스 승인조건을 공유드립니다. 

 

 

애드센스 전문서적에 나온 검증된 애드센스 승인조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만 1년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블로그에 불행하게도 저품질이 와서 두 번째 블로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빨리 최소 포스팅을 채우고 애드센스 승인을 올려야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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