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1달러 수익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

저는 이제 티스트로 블로그를 시작한 지 만 1년이 된 초보자입니다. 하지만, 1년이 된 시점에 중요한 점을 깨닫게 되어 공유드립니다. 바로 애드센스 수익 1달러를 빨리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부수입을 얻기 위해서인데 그 과정이 너무 지루하고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만족스러운 높은 수익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와 같은 초보과정에 계신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해당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 기존에 알려진 애드센스 수익을 늘리는 방법들 

 

애드센스 광고수익을 늘리는 방법은 블로그와 유튜브에 널려 있습니다. 

 

키워드는 구글 트렌드나 다음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 상위 콘텐츠에서 선정하거나, 애드센스 광고센터에서 단가가 높은 광고 키워드를 골라서 글을 작성하면 좋다. 

 

키워드는 키워드마스터, 블랙 키워, 리얼 키워드와 같은 사이트에서 문서수와 월간 조회량, 현재 시의성이 있는지 따져서 문서수가 적고 조회수가 높은 롱테일 키워드를 찾으면 좋다. 

 

체류시간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글자 수는 최소 1,000자에서 많게는 3,000자까지 써 보자. 

 

그 외에 제목을 선정하는 방법이나, 광고를 배치하는 방법 등에 대해 많은 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탐독하고 가이드대로 연습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알려진 방법들이 나쁘거나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익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전체적인 방향성이 맞다고 하더라도 이미 통계가 오픈되어 나와 있고, 누구나 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은 아주 큰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연히 조회수가 매우 많고, 문서수가 현저히 낮은 좋은 키워드를 발견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다음 사이트에 최적화도 되어 있으니 글만 잘 써서 1위로 올라가면 이번 달에 엄청난 조회수가 유입되겠구나 예상하실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절반 정도는 맞지만 절반은 틀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통계에서 보여주는 수치는 일단 한 달 전 통계이고, 그런 좋은 비율을 보여주는 키워드는 한순간에 훅~ 유행이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얼 키워드와 같이 시의성을 보고자 일자별 검색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이 나쁜 것은 아닌데 성과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1년 정도 운영을 하다가 저품질로 두 번째 블로그를 쓰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예전에 블로그를 공부하면서 들었던 내용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애드센스 수익 1달러에서 벗어나는 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키워드마스터와 같은 외부 사이트를 통해서 얻은 데이터가 아니라 내가 작성한 블로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글을 쓴 키워드에 대한 클릭률과 수익에 대해 나만이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통계는 구글 서치 콘솔과 애널리틱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포스팅이 100개, 200개가 넘어가면 조회수도 올라가고, 수익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수익은 많이 다를 것입니다. 어느 분은 하루에 1달러일 수도 있고, 어느분은 하루에 10달러가 나올 수도 있겠지요. 

 

그런 하루하루 수익에 일희일비하시지 마시고, 포스팅 200개에 대한 기간별 수익을 한번 조회해 보세요.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익이 가장 높게 나왔던 콘텐츠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몇 가지 분류가 생기는데 예를 들면 높은 조회수를 올리면서 높은 수익이 나온 콘텐츠들, 조회수는 없는데 몇 번 안 되는 적은 클릭수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나온 콘텐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놓고 앞으로 콘텐츠를 생성할 방향성을 잡아야 합니다. 

 

글을 200개 정도 쓰면 일단 본인이 아는 주제는 다 소진했고,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키워드를 뽑아 모르는 주제도 공부를 하면서 글을 작성했을 것입니다. 

 

그런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수익을 가져다준 콘텐츠의 키워드를 모으고, 그 키워드들의 연관 키워드를 새로 선정해서 글을 추가로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연관 키워드를 새로 만들어 글을 작성하실 때는 내용도 새롭게 편집해야 하고, 추가적으로 새로운 정보도 포함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작지만 성과를 냈었던 키워드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1년간 운영한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 새로 블로그를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새로 글을 쓰기가 너무 막막해서 위에 말씀드린 대로 구글 서치 콘솔에서 조회수가 높은 키워드를 정리하고,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수익이 높았던 콘텐츠와 CPC가 높은데 조회수가 잘 안 나왔던 콘텐츠 목록을 뽑아 놓고 새로운 콘셉으로 글을 다시 작성했습니다. 

 

그랬더니, 첫 블로그는 하루 수익이 1달러가 넘을 때까지 3~4개월이 걸렸는데, 두 번째 블로그는 불과 일주일 만에 1달러가 넘게 되었습니다. 

 

 

3. 이 방법을 알면서도 못했던 이유 

 

아이러니하게도 위에 제가 드린 말씀은 제가 블로그나 유튜브를 벤치마킹하면서 공부할 때 여러 차례 보았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면서도 왜 이렇게 안 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좀 더 빠른 성장과 좀 더 고수익을 원하는 저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어리버리 작성한 제 포스팅에서 나온 1달러의 보잘것 없는 수익보다 조회수 수만 회를 상회하는 키워드를 잡아서 일순간에 고수익을 올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내가 찾을 수 있는 정보는 남들도 다 찾을 수 있는 정보라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래서, 시류가 지난 키워드를 뒤쫓기도 하고, 남들이 다 훑고 지나간 키워드를 따라다니는 행동을 반복했던 것입니다. 

 

포스팅 개수가 100~200개가 넘어간다면, 기존의 포스팅을 살펴보면서 분야를 확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조금씩이라도 가장 확실하게 성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스팅의 범위가 넒어야 합니다. 특정 분야에 집중해서 글을 작성하는 전문 블로그인 경우 응용범위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글을 다루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저도 첫 번째 블로그에 글을 300개 조금 넘게 올렸는데, 한 100개 넘어가니 제가 알고 있는 소재들은 다 소진해서 책을 읽거나, 생활하면서 정보를 모으고 공부해서 글을 올리기 시작했더니 본의아니게 다양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되어 두 번째 블로그를 시작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블로그는 저품질이 되어 방치상태인데, 새로 시작하는 두번째 블로그는 좀 더 빨리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정말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나 봅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방법인데 왜 직접 해 보지 않았는지 약간 후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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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운영하신다면 어느 날 불시에 저품질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저품질 블로그가 확인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작성한 글이 있는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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