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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티스토리 애드센스 1일 10달러 수익 유지하는 방법

by 월리만세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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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하루 1달러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3년이 지나서야 하루 수익이 평균 10달러가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생활과 병행을 했고, 전산능력이 높지 않은 40대 가장입니다. 제 경험이 블로그 초심자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처음에 겪었던 시행착오 

 

저도 아직 초보자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을 들으시면 이미 그런 시행착오를 겪게 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품질에 충격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품질은 검색 사이트에서 내 글이 검색되지 않는 것인데,  이는 다음 사이트에 한정된 것입니다. 티스토리 초기에는 네이버와 구글의 유입이 없기 때문에 다음에서 유입이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품질이 된다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막걸리 한잔 하시고, 바로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하시면 됩니다. 

 

제가 저품질을 풀어보고자, 밤새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고객센터에 장문의 메일로 쓰고 했는데, 한 번은 저품질이 풀렸지만, 이내 다시 저품질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순수하게 정보성글만 작성해도 저품질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3개 운영하는데, 모두 저품질이 왔기 때문입니다. 3개 중 2개가 저품질이고, 마지막 세 번째 블로그는 별문제가 없는데, 세번째 블로그도 저품질이 된다면 네 번째 블로그를 만들 생각입니다. 

 

저품질 블로그가 쓸모없는 것은 아니고, 특성에 맞게 키우면 네이버와 구글에서 유입이 발생합니다. 저는 저품질이 된 김에 하나는 단가가 높은 보험 관련 글을 집중적으로 올리고 있고, 다른 하나는 테스트용으로 이것저것 쓰면서 포스팅 개수를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잡블로그로 포스팅을 다양하게 하다 보면, 우연히 좋은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키워드로 다른 블로그에 키워드를 확장하여 추가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성장이 너무나 더디고, 전산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돈을 주고 다른 고수분들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PDF 전자책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1만 원짜리를 사다가, 좀 더 고급정보를 위해 2만 원짜리도 사 보고, 정말 비싼 것은 10만 원짜리 전자책도 사 보았습니다. 결과는 좀 허무했습니다. 

 

1~3만 원 사이의 전자책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으로 대부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본인의 경험으로 포장해서 말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목차는 잘 정리되어 좋지만, 그마저도 없이 마구 갈겨쓴 것 같은 전자책도 본 적이 있습니다. 

 

10만 원짜리 전자책은 속칭 꼼수를 많이 알려줍니다. 이슈 키워드를 어떻게 찾아서 어떤 방법으로 글을 작성하는지 알려주고, 2차 도메인을 만들어서 저품질이나 펍벤이 와도 계속 무한정 블로그를 생성해 이슈글을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본인 스타일이겠지만, 저는 연금 같은 블로그를 원해서 이슈글을 노동자처럼 하루에 여러 개 찍어내서 수백만 원 버는 것은 지향점이 아니라서 적용을 못했습니다. 다만, 고액의 전자책은 이런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광고기법과 광고배치에 신경 쓰지 마세요. 

 

처음에 인피드 광고, 디스플레이형 광고, 검색 광고 등 다양한 광고 형태에 현혹당했고, 어떻게 광고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효율 좋은지, 어떻게 해야 CPC가 높은 광고가 붙게 되는지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디스플레이형 광고를 상단, 중단, 하단에 1개씩 총 3개만 넣고 다른 광고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수익의 대부분은 중단에 넣은 디스플레이형 광고에서 나옵니다. 

 

그렇다고, 그 배치가 절묘한 것도 아닙니다. 글의 상단에 배너 광고를 넣고 문단과 문단 사이에 2줄 정도 넉넉히 간격을 주고 중단광고를 넣습니다. 그리고, 글 하단에 마지막으로 배치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광고 위치에 대한 글을 여러 개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센터에 나오는 광고 중에 단가 높은 것을 체크해서 그 배너와 관련된 글을 쓰라는 분도 있었고, 글을 작성하면서 특정 상품의 배너가 나오기 좋은 문장 하단에 배너광고를 삽입하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제 블로그의 CPC는 현재 0.3~1.5 사이를 유지하는데 보통 CPC는 0.2~0.3 정도가 표준입니다. 딱히 CPC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작업을 한 적은 없고, 포스팅이 누적되면서 계속 변화를 했습니다. 

 

결국 CPC는 포스팅이 누적되어 일정 개수 이상이 되면 좀 더 좋은 단가의 광고가 붙기 시작하고, 또 체류시간이 길면 좋은 광고가 붙고, 해당 포스팅에서 사람들이 클릭을 좀 많이 해 주면, 더 좋은 단가의 광고가 붙습니다. 

 

이 말은, 내가 광고 단가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할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저 양질의 정보성 콘텐츠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서식을 활용한 글쓰기가 최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나만의 경험이 녹아있는 정보성 콘텐츠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검색 사이트에서 '애드센스 월 1000달러' 혹은 '애드센스 월 100만 원'으로 검색하여 나오는 글을 모두 읽어보세요.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유지하는 분들은 콘텐츠 누적이 일정 숫자를 넘어선 분들이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쓴 사람들뿐입니다. 글의 개수는 대부분 800~1,000개는 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서식이 필요했던 이유는 글을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 빨리 작성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서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서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 : 롱테일 키워드로 작성

소개글 150자(도입 부분)

(광고1)

소제목1 

(광고2)

소제목2

소제목3

(광고3)

내부링크1 : 블로그 내 관련있는 글 
내부링크2 : 블로그 내 관련있는 글

 

글의 길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배너광고 3개가 전부입니다. 마지막에 내부링크를 넣거나 제품 소개나 후기에 대한 글인 경우에는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넣기도 합니다. 

 

광고는 단락과 한 줄 혹은 두 줄씩 간격을 넣어 광고임을 잘 알도록 했습니다. 굳이 광고와 글을 붙여서 잘못된 클릭을 유도한다거나, 이미지 사이에 광고를 넣어 광고인지 잘 모르도록 만드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클릭률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으나, 저품질이 더 빨리 오고, 구글에서 모바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수정 메시지만 늘어납니다.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방문자가 내 글을 읽고 정말 그 글의 내용과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보고 관심이 있어서 클릭하는 것일 뿐입니다. 광고라는 것을 모르도록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3.  애드센스 수익 월 1,000달러 만들기

 

지금 하루에 평균 10달러가 나오기 때문에 한 달에 1,000달러, 즉 1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하루에 평균 30달러의 수익이 나오면 됩니다. 

 

3년간 893개의 포스팅을 해서 1일 평균 10달러가 되었기 때문에 1일 평균 30달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추가로 개설해 클릭률이 좋았던 키워드를 모아서 확장 콘텐츠를 옮겨 넣어도 좋고, 

 

현재 3개의 블로그가 있으므로 내부적으로 CPC가 높은 키워드를 추려내어 관련 콘텐츠 중심으로 더 포스팅개수를 높여도 됩니다. 

 

아니면, 지금처럼 크게 주제에 신경 안 쓰고 틈나는 대로 취미 삼아 블로그를 계속 쓰면 시간의 문제이지 어느 순간 달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확하게 3년 3개월 했고, 글의 개수가 893개이니 한 달에 22.9개의 글을 썼습니다. 하루 평균 0.76건입니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1일 1 포스팅도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품질이나 수익이 지지부진해도 포기하지 않고 블로그 글쓰기를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권태기나 수익 부진으로 실망감이 밀려올 때는 한두 달 글쓰기를 쉬어도 됩니다. 하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도 힘이 들 때 수개월동안 글을 못 쓴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쓰다 보면 글의 소재가 고갈되어 더 이상 쓸게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해서 하루에 2~3달러 수익 밖에 못 버니 동기부여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블로그는 장기전입니다. 그리고, 한 달에 1,000달러 이상을 벌고, 계속 유지하는 분은 사실 그만큼의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매체에서 블로그로 쉽게 쉽게 돈을 번다고 말하지만, 모두 본인 콘텐츠 홍보를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돈 버는 게 쉽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저도 하루에 평균 10달러를 벌고 있지만, 적은 수입이 답답하여 하루 50달러를 벌고 있다는 분들의 블로그를 검색해 보고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모두 저와 같은 단계를 지났다고 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다행히 몇 가지 시도해 보고 싶은 팁을 발견해서 한번 실행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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