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권태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블태기 극복 사례

용돈벌이를 하고자 시작했던 블로그를 하다 보면 순간순간 나도 모르게 권태기에 빠져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블로그 시작한 지 6년이 조금 넘었지만, 여전히 블태기에 빠지곤 합니다. 그럴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공유해 드립니다. 

 

 

 

1. 블태기에 빠지는 원인 

 

블로그를 하다가 권태기에 빠지는 이유는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다면, 원하는 광고수익이 나오지 않은 것이고, 네이버 블로그를 한다면, 원하는 방문자수가 나오지 않거나, 원하는 만큼 좋아요, 댓글, 이웃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성장만큼 개인에게 자극되는 것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성장이 정체되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블로그 관련 수치가 하락하면 급격히 실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렇다 할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블태기에 빠집니다.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글을 쓰기 싫은 것입니다. 

 

또 하나 다른 이유는, 쓸 내용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흔히 글감 고갈이라고 합니다. 수년간 블로그를 했다면 써야 할 글감이 모두 소진되어 쓰고 싶어도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가 되면 블태기에 빠집니다. 

 

보통 일상 이야기를 쓰기도 하는데, 티스토리와 같이 수익을 위해 정보성 글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일상 이야기를 올려도 크게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글쓰기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크게 이렇게 2가지 이유로 우리는 블로그 권태기, 블태기에 빠집니다. 그럼 어떻게 블태기를 극복하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블태기에서 벗어나는 방법 

 

블태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방법과 인위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자연스러운 방법을 알아봅시다. 자연스럽게 블태기를 벗어나려면, 잠시 블로그 포스팅을 멈추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쉬면 됩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소일을 해도 좋고, 영화를 보거나, 웹툰을 보거나, 독서를 해도 좋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친구들과 술 먹고, 취해서 데굴데굴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는 것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아도 무언가 내가 손에 잡고 하고 있으면 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영화든, 드라마든, 웹툰이든, 유튜브든 말이죠. 

 

그렇게 하면서 시간을 소비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뭐 하고 있지? 이제 자기 계발은 그만둔 건가? 내가 또 포기한 건가? 난 미래를 위해 뭐를 하고 있지? 등등 순간적으로 위기감이 살짝 들 때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뭐라고 하면서 내 발전을 도모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을 텐데, 지겨워서 잠시 멈추고 놀고 있다 보면 후회하는 마음과 자책감이 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후회하는 마음과 자책감이 들면, 그래! 이래선 안돼, 다시 시작해야 해! 이런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유도가 된다면 블태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혹은, 실컷 딴짓을 하고 있다 보면 그 딴짓들이 쌓여 글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가 될만한 지식이 담긴 유튜브를 보거나, 기록에 남기고 싶은 인생 웹툰을 보거나,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 서평을 남기고 싶은 책을 읽게 되면, 갑자기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생기곤 합니다. 

 

그런 마음이 들면, 그 마음을 이용해 블태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저도 몇 번은 이런 방법으로 블태기를 벗어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위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와 같이 블태기를 경험했다가 각고의 노력으로 블태기를 벗어났거나, 뼈를 깎는 노력으로 블로그를 성장시켜 어느 정도 안정된 수입이나 명성을 쌓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하여 반복해서 읽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검색해서 읽다 보면 용기가 솟아납니다. 다들 빠지는 권태기를 이겨내야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샘솟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좀 더 일찍 블태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은 하루 4~5시간만 자면서, 매일 포스팅 3개 이상씩 하면서 수년간 버텼습니다. 심지어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 후에 그렇게 고생하면서 블로그를 연구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분들의 고생했던 이야기를 보면 자극이 되어 힘이 납니다. 

 

 

3. 블로그 성장을 위해 사용한 만트라 계획법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6년 정도 쓰다가 최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서 이제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것은 광고수익을 위한 수익형 블로그인데 여간해서는 만족스러운 수입이 나오지 않아 종종 블태기에 빠졌습니다. 

 

이번에도 블태기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극복하기 위해 '만트라 계획법'이라는 것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만트라 계획법은 중앙에 목표를 적고, 사방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적고, 그 외부에 개별적인 핵심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또 적는 방법입니다. 

 

일본의 천재 야구선수 오타니가 세계제일의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사용했던 계획법이라고 알려져서 유명해졌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성장을 위해 만트라계획을 세웠습니다. 중앙에 목표는 부업수익 월 100만 원 달성이라고 기재하고, 주변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①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② 쿠팡파트너스 ③ 카카오 뷰 ④ 네이버 지식인 ⑤ 블로그 스팟 이렇게 5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각각 핵심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과제를 적었습니다. 

(만트라 계획법)

이렇게 나만의 만트라 계획을 세우고, 이미지로 만들어 모니터 바탕화면에 깔아 두고, 퇴근하면 멍하니 쳐다봅니다. 그러면, 오늘이 가기 전에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잠들기 전까지 뭐라도 한두 개는 골라서 하고 잠이 들면 성공인 것입니다. 저는 3개월 주기로 업데이트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3개월 계획을 세웠습니다. 3개월 해 보고 결과를 모니터링해 보고 다시 3개월 달성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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