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인증 20개월 운영결과 - 고수익 가능성

어느덧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개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하면 온라인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먼저 20개월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보니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은 월평균 20만 원 수준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 수익은 현재 3개월째 유지를 하고 있는데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익이 더 향상되려면, 제가 포스팅을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신규 포스팅 수를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누적 포스팅 개수는 520개 수준이고, 블로그는 3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2개는 저품질 블로그가 돼서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는 블로그는 1개뿐입니다. 지금 4번째, 5번째 신규 블로그를 준비 중입니다. 

 

월평균 20만 원이 넘게 되는 구조를 살펴보니, 특정 콘텐츠들이 하루에 5달러 이상 수익을 올려주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꾸준히 콘텐츠를 다양하게 업로드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포스팅이 효자노릇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무슨 조화인지 꾸준히 좋은 수익을 유지해 주었습니다. 그런 콘텐츠가 조금씩 쌓이면서 하루에 10달러 안팎의 수익이 유지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좋은 콘텐츠가 답이었습니다. 

 

저는 전산에 약하기 때문에 서식도 한 가지 형태로 고정해 놓았고, 광고 개수도 포스팅마다 3개로 한정해 두었습니다. 광고도 중단 광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특수한 광고 형태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광고기법이나 광고 개수, 광고 위치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진다고 하지만, 그런 기술적인 노력을 하기보다는 콘텐츠 개수를 빨리 늘리는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블로그를 3개로 늘린 것은 잘한 일이었습니다. 

 

보통 블로그 1개가 수익이 잘 나올 때 나머지 2개는 바닥권인데, 이럴 때 주말에 날을 잡아서 수익이 떨어진 블로그에 콘텐츠를 10~20개 집중적으로 업로드를 해 주면, 어느 순간 다시 수익이 살아났습니다. 

 

(애드센스 20개월차 수익 트랜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추가할 때 방법은 2가지입니다.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여 새로 작성하는 방법과 다른 블로그에서 조회수나 수익이 높은 콘텐츠를 복제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복제라는 것은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만 차용하고, 새로 글을 작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반응이 좋은 포스팅을 복제할 때는, 먼저 그 블로그를 눈으로 한번 읽어보고 관련 키워드를 하나 정해서 해당 키워드에 대한 내용을 쓰면서 읽었던 내용 중 기억을 더듬어 중간중간에 인용을 합니다. 

 

그렇게 작성을 하면 중복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번 공부했던 지식이었기 때문에 작성 속도로 빠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매주 돌려가면서 블로그를 관리하면 됩니다. 

 

 

 

2. 디지털노마드 수익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광고수익을 중심으로 관련된 수익 채널을 연계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온라인 수익채널을 다양화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익이 미미하지만, 블로그가 성장하면서 함께 수익이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네이버 블로그에 애드포스트를 통해 수익을 냅니다. 네이버에는 티스토리와 전혀 다른 주제의 취미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대략 매월 1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방문자수를 모으기가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용이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하단에 고정적으로 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홍보하는 배너를 추가함으로써 티스토리로 유입되는 창구로 활용 중입니다. 

 

실제로 네이버를 통해 일정량은 계속 티스토리로 방문자가 유입 중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쿠팡 파트너스 제품광고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 제가 사용해 본 상품의 리뷰를 할 때에 한하여 하단에 줄광고로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달아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도 제가 구입한 상품을 촬영해서 사용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작성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쿠팡파트너스 콘텐츠가 저품질이 된 적은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쿠팡 파트너스에서 수익은 약 10만 원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상품 리뷰를 좀 많이 작성해야 하는데, 구입 물품만으로 포스팅을 해서 한계가 있고 제품의 단가가 높지 않아서 고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해피캠퍼스에서 독후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후감은 주로 대학생들이 과제로 제출하는 고전작품이나 최근 유행하는 서적들이 잘 팔리는데,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쓰고 있어서 책을 선정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독후감을 해피캠퍼스에 올리면, 해피캠퍼스에서는 네이버에 자동으로 노출을 시켜주고, 저는 그 독후감 콘텐츠를 바탕으로 블로그를 추가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연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카카오 뷰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작성한 블로그를 카카오뷰로 큐레이션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을 발행하기 때문에 저작권 걱정도 할 필요가 없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유입력을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카카오뷰 자체만으로도 수익 채널이 됩니다. 이번 달 처음 정산을 받았는데, 6천 원을 입금해 주었습니다. 첫달이나 수익화 조건을 맞추느라 얼마 활동을 못했는데, 6천원을 받으니 이것도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온라인 수익 채널의 수익을 모두 합하면 월평균 30~40만 원 수준이 됩니다. 2년 내에 온라인에서 월 100만 원 벌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3. 외부 유입채널 카카오 뷰의 영향 

 

최근 시작한 카카오 뷰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효과가 좋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카카오 뷰는 검색만으로 유입량을 채우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좋은 외부 유입 채널이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탭에서 직접 노출을 해 주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콘텐츠 1개에 1~3천 명의 방문자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유입량에 비례하여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도 늘어났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카카오에 직접 노출을 통해 티스토리에 외부 유입을 늘리는 기능을 해 주는데, 제가 한 달간 카카오 뷰를 운영하고 또 다른 변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저품질로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이 안 되는 블로그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특이하게 네이버 검색 유입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기존에 작성한 블로그를 카카오 뷰에 재발행했을 뿐인데, 네이버에서 유입이 증가해서 지금은 하루에 1천명 수준의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네이버에서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이 카카오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네이버 검색 로직의 변화로 콘텐츠가 노출되기 시작했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저의 다른 블로그에서도 네이버 유입이 증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카카오 뷰는 전체 블로그 유입의 20~30% 유입량을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수익도 비례하여 증가했고, 네이버에 유입이라는 행운도 가져다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지털노마드 수익은 월평균 200만 원인데, 이런 방법을 활성화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3년 차가 되기 전에 월평균 수익은 아니더라도 200만 원까지 수익 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만으로 1백만 원이 넘는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관련된 다양한 툴을 이용해서 서로 복합해서 운영하는 것이 수익의 안정화와 함께 고수익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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