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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회사에서 삼성덱스로 블로그 관리하는 방법

by 월리만세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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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삼성 덱스를 선물 받고, 방치해 두다가 최근에 회사 사무실에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 끝에 사무실에서 비업무시간에 잠깐잠깐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삼성 덱스 설치방법과 준비물 

 

삼성 덱스를 사무실에서 이용하려면 3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삼성 덱스가 필요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도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폰도 삼성 덱스를 지원하는 모델이어야만 합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삼성덱스를 쓰니까 동료도 하고 싶다고 삼성덱스를 샀는데, 그 친구는 삼성덱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아니어서 할 수 없이 삼성덱스를 다시 중고로 팔았습니다. 

 

삼성 덱스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뒷편에 HDMI 포트에 선을 연결만하면 끝입니다. 

 

삼성덱스 자체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충전과 함께 자동으로 덱스 모드 전환이 됩니다. 덱스 화면을 보려면 모니터에서 외부 입력 버튼으로 HDMI 모드로 전환을 해야 합니다. 

 

보통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2개 쓰기 때문에 하나 서브로 쓰는 모니터에 삼성 덱스를 연결하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연결했습니다. 

 

(삼성덱스 준비물)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한데 저는 고민을 하다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는 콕스 CK87 기계식 키보드라서 어쩔 수 없이 삼성 덱스에 연결할 블루투스 모드가 지원되는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모델명은 삼성 SK-P1000W입니다. 

 

키보드 감도는 저소음으로 매우 부드럽게 눌리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리고, 타격감은 저소음이라서 그런지 손가락에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부드러운 느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키보드는 USB모드 1개와 블루투스 모드 2개를 지원해서 총 3개의 장비를 번갈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키보드를 회사에서 메인으로 쓴다면 기존의 기계식 키보드를 버려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해서 할 수 없이 키보드를 2개 번갈아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마우스는 새로 산 마우스로 갈아치웠습니다. 모델명은 엑토 블루투스 겸용 무선 멀티페어링 마우스 BTM11입니다. 

 

이 마우스도 키보드처럼 USB모드 1개와 블루투스 모드 2개를 지원해서 총 3개의 장비를 번갈아 연결할 수 있어서 사무실에서 쓰던 유선 마우스를 버렸습니다. 

 

버튼 하나로 연결장비를 즉시 변경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이 마우스는 USB C타입 잭으로 충전도 가능해서 귀찮게 건전지를 갈아 끼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소음이라 클릭할 때 소리도 거의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받침대 하단에 서브로 키보드를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면 삼성덱스 사용 준비 완료입니다. 

 

 

 

2. 삼성 덱스로 할 수 있는 일 

 

사무실에서 일 안 하고 근무시간 중에 삼성 덱스를 회사 모니터로 연결하면 누가 보더라도 칼맞을 일입니다. 근무시간에 삼성덱스를 사용하는 것은 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 시선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삼성덱스를 사용하는 시간은 아침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잠시 사용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쉬면서 잠시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그럼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궁금하시죠? 

 

그냥 네이버 뉴스나 유튜브를 봐도 됩니다. 하지만, 굳이 삼성 덱스로 연결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봐도 되는 일을 삼성덱스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삼성 덱스로는 블로그를 관리합니다. 

 

삼성덱스 브라우저로 지금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카카오 뷰를 북마크로 등록해 두었습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회사에 오면 따뜻한 차 한잔을 준비하고, 바로 삼성 덱스로 연결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띄웁니다.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지만, 평소 생각해 두었던 소재에 대해 키보드 가는 대로 엉성하게나마 타이핑을 쳐 둡니다. 이렇게 자투리 시간에 대강이라도 입력을 해 두고,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 정돈해서 올리면 시간 절약이 되기 때문입니다. 

 

혹은, 카카오 뷰 관리를 합니다. 

 

아시겠지만, 카카오 뷰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형태라서 짧은 소개글과 함께 링크만 등록하면 됩니다. 

 

콘텐츠 1개를 등록하는데 약 1분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카카오 뷰에 콘텐츠를 등록할 때는 대부분 제 블로그의 콘텐츠를 활용합니다. 

 

그러면, 카카오뷰에 노출된 보드를 통해 유입된 방문자들이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로 방문을 하게 되어 외부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뷰는 관리방법이 간단해서 10~20분이면 약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는 제일 적당한 듯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작업하기 눈치 보일 때는 전자책을 켜고 봅니다. 

 

제가 노안이 와서 그런지 스마트폰 화면으로 전자책을 보면 글자가 작아서 좀 불편하거든요. 시원한 모니터로 전자책을 띄우고 보면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고, 더 빨리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에서도 개인 업무를 조금이나마 처리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아침에 출근을 빨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최대한 정시 도착하려고 애썼다면 지금은 넉넉하게 1시간 전에 도착해서 개인 시간을 조금 갖는 편이 되었습니다. 

 

삼성 덱스의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3. 삼성덱스의 불편한 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삼성 덱스를 사용하다 보니 조금 불편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해상도입니다. 

 

삼성 덱스가 스마트폰의 CPU와 그래픽 리소스를 통해 22인치 모니터에 송출하다 보니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해상도가 좀 낮게 설정되어 폰트나 이미지가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일반 데스크톱보다는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멀티브라우저 지원입니다. 

 

제가 삼성 덱스에서 삼성 브라우저를 사용하는데, 제가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브라우저를 2개 띄우지 못하겠습니다. 화면을 한 개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멀티 작업을 하는데 불편합니다. 

 

그래서 크롬 브라우저를 쓰려고 봤더니, 티스토리 블로그 화면 폼이 제가 사용하기 불편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삼성 브라우저를 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음악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듣고, 중간에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수신하면 됩니다. 카톡이 오면 삼성 덱스 모니터 화면에 뜨기 때문에 답변도 빨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성 덱스는 괜찮은 장비 같습니다. 

 

 

 


 

삼성 덱스 사용해 보실 분 계시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저도 사용하다가 안쓰게 되면 중고로 팔면 되서 크게 부담없이 준비했습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삼성덱스 패드 : 가격확인

◇ 엑토 멀티페어링 마우스 : 가격확인

◇ 삼성 무선 멀티페어링 키보드 :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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