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10년간 심한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편강한의원에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편강한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편강탕을 먹은 지 4개월 만에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오늘은 편강한의원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편강탕 가격, 치료효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당시 와이프의 천식 상태
와이프는 회사생활을 20년정도 하다 보니 천식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사무실 중에 카펫이 깔려있는 곳에서 오래 근무하다 보면, 청소상태가 좋지 않아 카펫에 다양한 알레르기 물질들이 쌓이는데, 이 상태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다 보니 천식이 생긴 것 같다는 것입니다.
환경문제라고 해야 할지 직업병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천식이 나아지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겨울철, 미세먼지가 많은 날,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와이프 천식은 더 심해졌습니다. 어떤 때는 지하철 출퇴근을 하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힘들어했고, 숨소리도 가빠졌습니다.
집 앞에 와이프가 항상 다니는 단골 내과가 있습니다. 5년간 이 내과에서 천식약을 받아서 먹어왔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걷기가 힘들다고, 함께 내과에 간 적이 있는데, 진료를 받다가 몸이 힘들었는지 의사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와이프를 보고 다른 치료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천식은 만성염증으로 인한 기관지 질환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되면 폐기능이 영구적으로 저하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날 와이프와 대화를 하면서 양약은 더이상 효과가 없음을 인정하고, 한약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광고를 자주 보았던 편강한의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편강한의원 편강탕의 효과
저희는 편강한의원 서초점에 갔습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이 직접 진료를 한다고 하는데, 진료는 크게 별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여느 한의원처럼 진맥을 짚고 와이프 이야기를 청취하는 정도였고, 편강탕은 이미 정해진 정해진 치료약이었기 때문에 보약을 짓는 것처럼 맞춤식의 처방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강탁은 와이프에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2개월 복용을 했을 때부터 숨소리가 완화되었고, 3개월 복용을 했을 때 천식으로 인한 불편한 점은 대부분 완화가 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1개월을 추가로 구입해서 총 4개월을 먹고 치료를 완료하였습니다.
여기서 치료를 완료했다는 것은 편강탕 구입을 중단했다는 뜻이고, 완치가 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천식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서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상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마스크는 천식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와이프는 천식 증상이 심할 때는 집에서 잠잘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기도 했습니다.
집안의 청결상태도 천식에 영향을 많이 주었기 때문에 수시로 환기를 하고, 바닥의 먼지와 머리카락은 수시로 쓸고 닦아서 최대한 집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를 했습니다.
와이프가 편강탕을 4개월 복용한 후 상태가 크게 호전된 지 벌써 1년6개월이 흘렀습니다.
때문에 저는 와이프에게는 편강탕이 효과가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해 보면 소용이 없었다는 분의 글도 종종 보았습니다. 편강탕이 천식이나 비염에 만병통치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체질에 따라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막다른 골목에 왔기 때문에 편강한의원을 찾아갔고, 속는 셈치고 2개월 먹어보고 차도가 없으면 다른 병원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편강탕은 1개월분에 약 50만원이기 때문에 가격이 싼 편이 아닙니다. 4개월을 먹었기 때문에 약 200만원 정도가 들었는데, 다행히 차도가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효과가 없었다면 바로 중단했을 것입니다.
편강탕은 1일 3회 복용기준이었기 때문에 1개월에 90포를 보내줍니다. 가격이 50만 원이니 1포에 약 5,500원짜리 한약인 것입니다.
3. 편강한의원에서 설명해 준 비염과 천식의 치료원리
편강한의원의 '편'이 뜻하는 의미는 바로 '편도선'입니다. 이처럼 편강한의원에서는 편도선을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생각을 합니다.
편강한의원은 비염, 천식, 아토피, 폐섬유화 등 주로 폐와 관련된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입니다. 편도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편도선이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병균을 막아주는 첫 번째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약을 통해서 편도선을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폐의 기능을 보호할 수 있고, 폐를 보호할 수 있다면, 연결된 심장도 함께 튼튼해 진다는 논리였습니다. 보통 우리가 심폐기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심장과 폐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호흡이 안정되고, 심장이 피를 정상적으로 돌릴 수 있다면 피부도 깨끗해 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아토피도 폐기능과 관련이 깊다는 의미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편도선을 중요시 생각을 하기 때문에 편강한의원에서는 감기를 모든 질병의 원인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감기가 편도선을 붓게 만들고,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편강탕을 구입하면 박스에 함께 보내주는 건강책자가 있는데, 그 책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3년간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면 대부분의 질병이 호전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폐기능을 3년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 건강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였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대부분 마크스를 착용해 감기환자가 90%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매년 환절기마다 감기에 한번씩 걸리던 저도 작년에 감기를 앓지 않고 무사히 넘겼으니까요. 어쩌면, 편강한의원에서 말하는 것처럼 평상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편도선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우리의 건강이 전체적으로 개선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강탕을 구입하면 함께 건강관련 안내 책자를 넣어 주는데, 비염과 천식에 대해 편강한의원의 치료원칙과 가이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정리한 포스트를 추가로 공유해 드립니다. 편강한의원에 대해 알아보고 계시다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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