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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장수

살모넬라균 계란과 김밥 식중독

by 월리만세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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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반드시 식중독이 유행합니다. 청담동 마녀 김밥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으로 모두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식중독의 원인있던 살모넬라균 계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봅시다.  

 

 

 

1. 김밥 식중독 사건의 특징  

 

발단은 분당의 '청담동 마녀김밥' 프랜차이즈 2곳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200명에 달하는 방문 고객이 복통과 고열, 설사 등으로 신고를 했고, 일부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계란을 피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후 각종 식중독 사건이 보고되고 있는데, 기사 제목을 보면 유난히 계란이란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신문기사를 보면 살모넬라균과 계란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왜 김밥집이 문제가 되나 생각해 보니, 김밥 재료에 들어가는 식품이 다양한데 이 중 계란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김밥집은 많은 재료를 취급하니까 위생에도 더 신경 써야 하는 곳이니까요. 

 

그렇다면, 원인으로 지목되는 살모넬라균에 대해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2. 살레모네균과 계란과의 관계 

 

살모넬라균은 전염병으로 유명한 장티푸스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포유동물이나 파충류, 조류 등의 위장에 존재하며 구토, 설사 등 위장 관련 질환을 일으키고 때에 따라 심한 복통과 고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왜 계란과 연관이 많다고 기사가 나왔느냐하면, 바로 이 살모넬라균은 닭과 계란에 관련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바로 닭이 계란을 낳는 과정에서 난관을 지나 총배설강을 통해 나오면서 닭의 분변 미생물에 감염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름대로 달걀에는 껍질이 있어 1차적인 보호는 되지만, 난관에 살모넬라균이 침투한 경우는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조리할 때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계란을 다룰 때는 충분히 조리를 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식재료에도 오염이 번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계란 1만개 당 2개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결국, 1만 개가 소비될 때 위험성이 있는 계란이 2개씩 유통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번에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 사건처럼 다른 식재료 오염으로 집단적인 발병이 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겠습니다. 

 

3. 계란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계란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계란부족으로 해외에서 계란을 수입해 오는데 신선도 유지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깨지지 않은 깨끗한 계란을 구입해야 합니다. 보통 출하를 하기 전에 계란 표면을 세척하는데 지저분한 표면일 경우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전한 계란의 조리방법은 70도의 온도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고열에 소멸되기 때문에 날계란으로 먹는 것을 조심하고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겠습니다. 계란은 실온에서 보관하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특히, 계란을 손으로 만지면 손과 주방장비를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닭장에서 전날 낳은 달걀을 꺼내 날것으로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막 낳은 계란은 제일 깨끗하고 신선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살모넬라균은 달걀을 낳을 때 침투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냉면을 먹고 식중독에 한번 걸려 보았는데, 생각해 보니 삶은 달걀이 들어있긴 하네요. 

 

여름철 6~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계란이 워낙 광범위한 식재료라서 식당마다 사용을 하지 않는 곳이 없으니 말입니다. 

 

저도 가족들에게 가능한 김밥집은 한동안 조심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식재료를 워낙 많이 다루기 때문에 여름철 위생관리가 쉬워 보이진 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망사건이 저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식중독은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살모넬라균 계란을 먹고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 사건을 보면서 식중독이 위험한 질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70도 이상으로 익혀먹고, 날계란을 먹으면 안되고, 깨진 달걀은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계란을 만져서 조리하면 반드시 깨끗하게 손과 도구를 씻어야 합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외에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해서도 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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