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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사기 안 당하는 방법

by 월리만세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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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건을 팔거나 사하면서 당근마켓을 사용하지 않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당근 마켓은 이미 기업가치 1조 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을 정도로 사용자가 많지만, 그만큼 사기꾼도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보니, 빈번히 사기도 발생하고 있는데,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약 50회 정도 당근 마켓으로 거래를 했는데 다행히도 사기는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늘 조심해야겠지요. 

 

사기를 치는 로직은 의외로 단순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실 때 본인만의 원칙을 세우고 거래를 하시면 사기를 미연에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1. 당근마켓 사기 유형 

 

당근 마켓 사기는 대부분 본인 사이의 직거래가 아니라 제삼자가 개입되는 경우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 본인이 집에 없어 물건은 가족 중의 한 명이 가지고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고, 친구가 나간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제3자가 거래장소로 나온다고 하면,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사실 저렴한 전자제품 같은 것은 별 문제는 없겠지만, 상품권과 같은 현금 등가물은 본인과 직거래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돈을 입금할 때 계좌번호를 본인이 아닌 계좌로 안내하는 경우도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제삼자가 거래에 개입하는 경우인데, 거래의 당사자가 아닌 계좌로 돈을 입금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기꾼은 서로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관계를 조정하여 서로 거래를 안심하게 만들고 본인에게 물건을 넘기거나, 금액을 지불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케이스는 택배거래의 경우입니다. 

 

택배거래의 위험성은 본인확인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물론 거래의 안전성을 당근 마켓이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택배거래를 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상대방 얼굴을 보지 않은 채, 거래 물품을 직접 확인하지 못하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나중에 반품에 대한 리스크도 큽니다.  

 

금액을 택배비용을 포함해 조금 더 높게 지불하겠다는 경우에 너무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보통 직접 만나서 얼굴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거래를 하는 경우 거래물건에 대한 불만이 없기 마련입니다. 

 

요즘에는 직업적으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분들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거래온도가 지나치게 높고, 판매물품이 수백 개에 달한다면 업자라고 보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조심해야 하는 점은 여러차례 거래를 했기 때문에 신뢰가 쌓였으니 절차를 지키지 않고, 거래금액을 미리 보낸다거나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 

 

당근마켓에서당근 마켓에서 거래를 하면서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은 당근 마켓에서 가이드를 해 주는 방법대로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당근 마켓에서 본인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과 직접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중간에 가족이나 지인 등 제삼자가 개입을 하면 거래를 중단합니다. 그리고, 택배거래는 가능하면 하지 않습니다. 

 

저는 판매글을 올릴 때 택배거래를 하지 않고, 직거래만 한다고 써 두어도 굳이 채팅으로 금액을 더 줄테니 택배로 해달라는 분들을 가끔 만납니다. 아직 50여 건을 거래하면서 택배거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이 나올 수 없다고 하시면, 직접 나올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다시 잡습니다. 그런데, 급하다는 이유로 거래를 밀어 붙이려고 애쓰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대부분 편한 날짜로 다시 잡아달라고 하면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꼭, 지인이 거래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경우는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속편 합니다. 

 

사기는 처음에 늘 좋은 조건, 적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원하지 않는 거래방법을 종용하는 경우들입니다. 때문에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할 때는 본인만의 원칙을 세우고 거래를 해야 합니다. 

 

수십 차례 거래를 하면서 느끼게 된 점인데, 당근 거래를 보통 채팅으로 구입의사를 밝히면 당일 혹은 익일 중에 거래를 마쳐야 합니다. 

 

며칠 뒤로 날짜를 잡거나, 거래 날짜가 어떤 사정에 의해 한두 번 바뀌면 대부분 그 거래는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연락이 끊기거나 만나기 바로 전에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저에게는 시간이 딜레이 되거나, 약속시간이 변경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거래가 실패되었습니다. 물론, 사기를 염려해 제가 거부한 경우도 많습니다. 

 

판매글에 사람들을 조급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된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비싼 명품인데 급한 사정에 의해 보기 드물게 저렴하게 물건을 올리는 경우들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가격이면 아예 접근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매 희망자가 몰리면 결국 판매자의 협상력이 높아져 원하지 않는 판매방식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당근마켓 서비스를 좋아합니다. 아마도 정상적으로 이용하시는 99%는 당근 마켓의 서비스를 만족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당근 마켓의 기업가치가 1조까지 올라가지는 않을 테니까요. 

 

요즘 미니멀라이프를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두 당근 마켓에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했지만, 이제는 넥타이나 그릇까지 모두 올리고 있습니다. 

 

가격을 떠나서 필요한 사람에게 물건을 나누어 준다는 개념도 있어서, 그냥 버릴 바에는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무료로 나눔는 분들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무료로 나누어 주고 컴플레인을 받거나, 예의 없는 구매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당근 마켓은 가능하면 저렴하게라도 최소비용을 치르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편이 파는 사람도 마음이 편하고, 사는 사람도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현대사회를 살면서 사기를 한번도 당하지 않고 살아온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그나마 도둑이나 사기꾼이 적다고는 하지만, 본인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살면서 크고 작은 사기를 당하다 보니 스스로 보수적이고 원칙주의자가 된 것 같습니다.  

 


당근마켓을 단순한 거래 사이트로 보지 않고, 부업 개념으로 운영하시는 분들도 생겨났습니다. 어쩌면 이런 방법도 당근 마켓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근마켓으로 온라인 부업하기

| 들어가며 : 저는 이제 퇴직을 약 10년 정도 앞둔 회사원입니다.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7개월 차인데 퇴직 후 어떤 일을 해 볼까 고민하다가 부업으로 적당할 것 같아서 준비 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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