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 승인기준과 승인기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 차입니다. 현재 5개 블로그를 개설하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있습니다. 3개는 받았고, 2개는 신청 중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기준과 평균적인 승인기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는 것을 '애드고시'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만, 고시라고 부르기에는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혹은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분들께 죄송스런 말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어렵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현황)

 

그런데, 우리가 애드센스 승인받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받기를 기대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검색을 해 보면, 하루만에 애드센스 승인 받는 방법, 5일 만에 받는 방법 등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느냐에 대한 기록 경쟁처럼 콘텐츠가 나옵니다. 

 

다른 사람이 하루나 일주일 만에 승인을 받고 광고를 붙여서 온라인에서 부수입을 벌고 있는데, 나만 계속 승인 거절이 나면 초조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저도 처음에 승인받기 위해 다른 분의 블로그를 검색하고 애드센스 승인기준을 확인하고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이라고 그 기준이 크게 바뀌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구글의 로봇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프로그래밍에 의해 개발된 로봇에 의해 승인조건이 충족되면 자동 패스되는 프로세스가 특별히 매번 난이도를 조정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글 입장에서는 이 승인과정이 바로 해당 블로거의 사이트를 광고 플랫폼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작단계인데 그 난이도를 굳이 어렵게 만들 이유도 없습니다. 

 

너무 빠른 시간 내에 받기 위해서 초조해 하지만 않으면 누구나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블로그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끈기와 어느 정도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기준만 맞춰 주면 됩니다. 아주 형편없이 글을 작성하고 통과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구글에서 개발한 애드센스 승인 평가 프로세스를 무시하는 것일 테니까요. 

 

시험관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기계적으로 매일매일 수백수만의 사이트를 평가하는 프로세스인데 쉽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 애드센스 승인기준과 평균적인 승인기간 

 

일단, 하루 만에 승인을 받았다거나 일주일 만에 승인을 받았다는 글에 현혹되지 맙시다. 물론 그분들은 실제로 짧은 기간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광고 추가를 하셨겠지만, 그것이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구글의 애드센스 승인기준을 모릅니다. 실제 개발자가 아니고서 그 기준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짧은 기간에 승인받은 분이 어떤 기준이 충족되어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분이 구글에서 개발한 다른 곳에서 활동기록이 있었는지, 아주 과거에 올린 포스팅이 카운트가 되었는지 등 어떤 조건을 기반으로 애드센스 평가가 이루어졌는지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이트와 똑같은 스타일로 글을 작성하고, 글의 개수를 맞춘다고 한들 동일한 기간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애드센스 승인기준은 매우 단순하고 일반적인 조건만 충족하면 통과가 됩니다. 

 

① 글의 개수가 충분하면 됩니다. 

② 최소한의 글자 수를 준수해야 합니다.

③ 표준적인 신문기사 스타일로 작성하면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기준이 너무 구체적이지 않고 두루뭉술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몇 차례 승인 경험을 하다 보니 결국에는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글의 개수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데, 10개 이상 글을 작성하셨으면 일단 승인 신청을 올려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운이 좋으면 덜컥 통과가 됩니다. 꼭 한 번의 승인 도전으로 통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거절되면 글을 좀 더 보충해서 다시 승인 신청하면 되니까요. 

 

10개를 쓰고 승인 거절이 나면, 20개를 쓰고 다시 승인신청하면 됩니다. 혹시, 20개를 쓰고도 승인거절이 나면 30개를 작성하고 다시 신청하면 되는데, 보통 20~25개의 글 정도면 대부분 통과가 됩니다. 

 

그런데, 그 글을 작성할 때 최소한 2,000자 이상은 작성을 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애드센스 평가를 하는 구글 로봇을 속이기 위해서입니다. 구글 로봇이 평가하기에 이 블로그가 좋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춰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글의 양입니다. 

 

로봇이 글의 의미나 유용한 정보라는 판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표준적으로 작성한 글이 많다면 정보성 글에 가깝다고 판단할 뿐이죠. 그런 의미에서 글자 수가 중요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맞춤법도 무시한 채 의미 없는 활자를 타이핑 쳐 놓는다면 당연히 필터링됩니다. 최소한 의미가 통하는 기본적인 문법을 지켜가면서 글을 적성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신문기사 스타일을 떠올리면서 작성하면 되는데, 

 

구글에서 원하는 것은 정보성 콘텐츠이기 때문에, 신문기사처럼 보이도록 편집된 글이 제일 무난합니다. 소제목과 본문의 덩어리가 2~3개 정도 있으면 되고, 사진이나 동영상, 외부 링크가 화려하게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블로그는 모두 이미지가 1~2개 포함될 뿐 대부분 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정도 기준만 지키시면 20개 정도의 글 수준에서 대부분 승인이 됩니다. 그리고, 승인기간은 딱히 특정할 수 없습니다. 빠르면 일주일도 되지만, 늦으면 2개월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매번 승인 거절이 될 때마다 포스팅 개수를 10개 단위로 늘려주시면 승인 통과는 100%이기 때문에 승인이 거절되셨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 해야 할 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서야 비로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스타트라인에 서는 것입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는 권리를 받은 것뿐이죠. 

 

광고를 어떤 스타일로, 어디에 몇 개를 붙여야 할지도 시작해 보시면 매우 고민되는 일입니다. 결국 이것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에게 맞는 광고전략을 습득하셔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따라 해 보고 내가 작성하는 콘텐츠 스타일에 잘 맞는지, 효과가 정말 있는지 체크하면서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효과가 없는 것은 버리면 됩니다. 

 

콘텐츠마다 광고하는 방법을 연습하면서 꾸준히 해야 할 일은 바로 콘텐츠를 누적하는 것입니다. 

 

결국, 나중에 아시겠지만 몇 가지 좋은 광고 스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포스팅 개수가 훨씬 더 수익을 내는데 유리합니다. 블로그 수익의 기반은 콘텐츠 양에서 나오는 것이지 광고기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고, 가능하면 검색량이나 이슈에 덜 민감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을 작성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검색량이나 이슈에 민감한 키워드가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유리하지만, 초심자가 경쟁을 뚫고 그런 키워드로 상위 랭크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기준을 찾으셔야 하겠지만, 월간 검색량 100건 이상, 문서수 3,000개 이하인 키워드면 글을 작성할 만합니다. 너무 기준이 허접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런 키워드로 포스팅을 1,000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꾸준한 방문자수와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작성한 콘텐츠가 얼마나 오랫동안 검색 사이트의 상단을 차지할 수 있느냐의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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